▶ DUI 특별단속반, 스노호미시서만 올해 1,000건 단속
DUI 관련 사고 50%나 감소…내년부터 확대운영 계획
워싱턴주 순찰대가 올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반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교육을 받은 순찰대원들은 야간에 음주운전(DUI)이 많이 발생하는 99번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술집 근처에 잠복, 술을 마신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으면 곧바로 뒤쫓아가 단속한다.
이들은 또 차량통행이 많은 I-5, I-406, US-2 주요도로를 순찰하면서 중앙선 침범, 갈짓자 운전. 과속 또는 저속 등 DUI) 혐의가 있는 차량을 집중 단속한다.
특별단속반은 올들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만 모두 1,000여명의 음주운전자를 단속했다. 결과적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만 DUI 관련 교통사고가 올들어 절반이나 줄어들었으며 주 전체적으로는 37% 감소했다.
사망자를 낸 교통사고 중 DUI 사고가 대략 40%로 가장 많다.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633명 가운데 228명이 DUI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원비를 포함해 올들어 스노호미시-아일랜드-스캐짓-왓콤 카운티에서 DUI사고와 관련돼 지출된 비용만 2,370만 달러에 달했다.
순찰대는 특별단속의 효과가 큼에 따라 내년에는 이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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