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황제주’ 구글
700달러 고지도 뛰어넘어
세계 최대 검색 엔진 구글의 주가가 700달러선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개장 전 거래에서 700달러선을 넘어선 구글은 정규장 개장과 함께 700달러선을 가뿐히 넘어 출발한 뒤 장중 704.79달러까지 올랐다.
오전 10시10분 현재 구글 주가는 전일대비 8.58달러(1.23%) 오른 703.35달러를 기록중이다. 구글 주가는 올들어 50% 급등했다.
2004년 8월 상장된 구글 주식은 첫날 85달러에 데뷔해 바로 100달러를 넘어섰고, 1년여 만인 2005년 11월 400달러로 뛰어오른 뒤 지난해 11월 500달러선을 넘었다. 이후 지난 8일 600달러선을 돌파했고, 3주만인 이날 700달러선마저 점령했다.
구글은 검색 시장에서 성공 신화를 이룩한 데 이어 최근 `차세대 먹을거리’로 이동통신 시장을 점찍고 `구글폰’ 프로젝트에 착수,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0년간 주가 38배 상승
여성의류 치코스, 2위는 애플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주식은 무엇일까?
보통 IT주를 떠올리기 쉽지만 의외로 여성 의류 소매점 치코스(Chico’s FAS)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코스는 10년 동안 무려 3791% 상승했다.
31일 마켓워치가 97년 10월 1일부터 전날까지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을 분석한 결과 치코스는 3791% 올라 2위 애플(3,504%)을 누른 유일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외에 프론티어오일(2,368%)과 오시코시트럭(2,153%), 클린하버(1,995%) 등의 기업이 상승률 5위 안에 들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에코스타커뮤니케이션(1,871%), 길리드사이언스(1,816%),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1,737%), 홀리(1,706%), XTO에너지(1,629%) 등의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는 대부분 굴뚝기업들이 포진했다. 치코스와 아메리칸이글 등 의류 기업이 두 곳이나 있었고 에너지 업종은 프론티어오일, 홀리, XTO에너지 등 세 곳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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