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인물 인터뷰
▶ “인증 못받아 세관에 묶인 상품 통관시켰을때 보람”
“허가 받는 일을 몰라 회사들의 수출상품이 세관에 묶여 통관이 막막할때 이를 해결하고나면직업에 자부심과 보람을 갖게됩니다” 이는 북 텍사스 리처드슨에 소재한 인터텍(Intertek) ETL SEMKO의 글로벌 마켓 프로그램(Global Market Program) 프로젝트 매니저(Project Manager) 한인 앨리스 리씨(사진)의 직업에 대한 보람을 표현한 말이다. 생소한 이 직업은 각국 산업표준시험에 대한 정보를 주고 이를 대행하는 회사의 기획관이라 말할 수있다. 앨리스 리 기획관은 “많은 회사의 중역들도 상품 수출시 수출국의 안전기준과 환경기준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간과해 애써 수출한 상품이 보관료가 엄청난 보세창고에 묶이게 된다”고 지적했다.
인터텍은 이러한 비 효율적인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수출국에서 필요한 안전규정과 환경기준에 따라 미리 검사를 통과시키고 인증을 받도록 도움을 필요로 하는 회사 요청에 따라 이를 대행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전기와 전자 생산품에 대한 글로벌마켓 유입을 안내 하는 이 회사는 유럽연합(EU)이나 세계무역기구(WTO) 등 세계가 인정하는 기구와 각국의 상품 표준 안전규정이 상호 인증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고 있다. 즉 안전검사 인증마크인 미국과 캐나다의 ETL마크, 유럽의 S마크, 독일의 GS마크, 유럽연합의 CE마크, 그 밖에 2차적인 오염물질을 방사하지 않는다는 전기, 전자제품에 해당되는 EEE, 미국의 Energy ☆, 한국의 EK, MIC, 일본의 PSE, TELEC, 중국의 CCC, 홍콩의 ES 등 각국의 표준규격이 되는 모든 인증마크 획득을 6개 대륙, 30개 지역에서 대행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의 상품은 제품을 수입하는 국가의 안전과 환경 검사를 마치고 그 인증표를 첨부 선적하게된다. 이는 비단 전기, 전자뿐만 아니라 자동차부품, 가구 등 각종 제품에 모두 적용된다. 이는 곧 상품을 외국에 수출, 판매하려고 할 경우, 바이어 와의 신용장이나 계약만으로는 외국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와 유사한 일로 최근 연방환경보호청(EPA)이 2008년형 승용차 및 트럭 등에 극단적인 온도 변화, 다양한 도로 상황, 에어 컨디셔너와 공격적인 운전 습관까지를 모두 고려한 연료효율을 검사한 결과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어스의 경우 갤런당 연료효율이 60마일에서 48마일로 떨어졌다. 차량에 부착된 갤런당 마일리지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는 경고인 셈이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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