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차 세계한상대회 비즈니스센터 개소식에서 내빈들이 테입커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7개국 1,800여명 사상 최대
상의 등 남가주 100여명 참가
전세계 한민족 경제인들의 제전인 제6차 세계한상대회가 31일(한국시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서 개막식을 갖고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도약하는 한국! 모국은 당신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11월2일까지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미국 등 37개국 해외 한인 기업인 1,200여명과 국내 기업 및 단체 관계자 1,600여명 등 총 2,800여명이 모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한상대회는 해외 중국인들의 ‘화상’과 해외 인도인들의 ‘인상’처럼 세계 곳곳에 흩어진 국내외 동포 경제인을 네트웍으로 연결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돼 매년 참가인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LA한인상공회의소 이창엽 회장, 남가주해외한인무역협회 박병철 회장, LA한인회 남문기 회장 등 남가주 출신 한인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LA한인상공회의소는 이번 대회 기간중 인천, 대구시, 충청남도와 경상남도, 경상북도 관계자들과 만나 자매결연 체결 및 사업교류 확대를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최종태 재일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이 대회장,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양재일 회장,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천용수 회장 등이 공동대회장을 맡았다.
대회 기간중 해외 한인 상공인 네트웍 구축을 위한 한상특화세미나, 정보교류를 위한 동포경제단체 초청 비즈니스 미팅, 수출입 상담을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한상 기업 전시회, 해외 취업 설명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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