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와이드와 워싱턴 뮤추얼 등 주요 융자회사들이 새로운 수입 창출원으로 재융자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로 모기지 수요가 급감한 상태에서 이들 렌더들이 주택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재융자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예전에는 집만 소유하고 있으며 무차별적인 마케팅 대상이었으나 지금은 크레딧이 좋고 주택을 장기간 소유하고 있거나 에퀴티가 많은 주택 소유주들을 선별적으로 선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융자회사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의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하고 있다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부실사태를 통해 많은 융자회사들이 도산한 상태에서 살아남은 융자회사들은 이번 기회를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잠자고 있는 주택의 에퀴티는 금액으로 무려 10조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대다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주택 소유주들의 에퀴티로 묶여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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