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6천여건
남가주에서 영업하는 13개 한인 은행들이 발급한 SBA융자는 6,000건이 넘었으며 금액은 거의 1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A가 26일 발표한 2007회계연도(2006년10월~2007년9월) 미 전국 및 캘리포니아 은행 SBA론 실적에 따르면 13개 한인은행들은 전국적으로 6,360건의 SBA 7(a)융자 실적을 올렸으며 총 융자 금액은 9억9,307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은행들은 금액으로 미 전국 SBA 실적에서 대형 미국 은행들을 제치고 비교적 상위권에 랭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나라은행이 2억382만달러(336건)로 한인은행중 1위, 전국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으며 윌셔은행이 1억6,227만달러(345건), 아이비 은행이 1억5,297만달러(4,721건)로 각각 한인은행중 2위와, 3위, 전국 순위에서는 18위와 19위에 랭크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도 나라은행이 1억694만달러(195건)로 한인은행중 1위, 가주 순위에서는 6위를 차지했으며 윌셔은행이 6,531만달러(128건), 아이비 은행이 5,250만달러(1,424건)로 각각 한인은행중 2위와 3위, 가주 순위에서는 14위와 16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해 한인은행들의 전국 평균 SBA융자 액수는 15만6,143달러, 가주 평균 SBA융자 액수는 20만6,338달러로 나타났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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