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사운드 켈트
‘켈틱’(Celtic) 사운드를 대표하는 남녀 혼성 합창단 ‘아누나’(Anuna)의 LA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8시 샌타모니카 퍼스트 프레스바이테리언 교회에서 열린다.
아일랜드의 유명한 댄스 그룹인 ‘리버댄스’와 합연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아진 ‘아누나’는 록그룹 유투(U2)의 매니저인 폴 맥기네스가 지난 1987년 ‘유이텐’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결성됐다가 1991년 아누나로 개명하고 1994년부터 3년간 리버댄스와 협연을 했으며 지금까지 10개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세계적인 보컬그룹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영화 ‘타이태닉’ 주제 테마 음악 등에서 사용되면서 흔히 ‘월드 뮤직’이나 ‘신비스러운 사운드’(mysterious sound)로 대변되는 켈트 뮤직은 켈트족이 분포되어 있는 지역인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등과 켈트족이 이주한 미국과 캐나다 등 여러 지역에 전파된 음악을 포괄하고 있다. 이 음악은 보컬과 악기 음악을 포함해 중세적인 분위기에서부터 현대적인 분위기까지 그 장르와 스타일이 다양하다.
최근 켈트 음악도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에는 현대적인 크로스오버화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인데 아누나가 크로스오버의 선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아누나의 보컬은 물론 켈트 뮤직에 악기로 쓰이는 피들(Fiddle), 휘슬(Whistle), 플롯(Flute), 윌리언 파이프(Uillann Pipes), 아코디언(Accordion) 등의 멜로디 악기들의 연주도 가미된다.
주소 및 문의: 1220 2nd St. Santa Monica, 90410 (213)480-3232, www.anuna.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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