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 남가주 동문음악회
내달 16일 콜번스쿨 지퍼홀
본보 후원… 익숙한 곡들 선사
한국의 대표적인 예술전문 고등학교로 인정을 받고 있는 서울예고의 남가주 동문음악회가 가을 음악회를 연다.
본보 후원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다운타운 콜번 스쿨 지퍼홀(200 S. Grand Ave., LA)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 및 미전역 주요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 전문음악인들이 아름다운 가을을 선율을 선사하는 자리로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 콜번 스쿨에서 열린 서울예고 가을 음악회.>
대표적인 연주자는 소프라노 강미자, 바이얼린 배은환, 피아노 황만영, 클라리넷 김하나, 소프라노 신은석, 피아노 박자현, 바이얼린 김정아, 비올라 백윤희, 첼로 김수혜씨 등이다.
음악회는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귀에 익은 곡들로 짜여진다. 서울예고와 서울음대를 졸업한 소프라노 강미자씨는 드볼의 오페라 루살카(Rusalka)의 아리아 ‘달에 부치는 노래’를 열창하고 국립합창단원으로 활약했던 소프라노 신은석씨는 슈베르트의 ‘바위 위 목자’를 피아니스트 박자현씨의 연주로 노래한다.
또한 일반 음악회와는 다르게 전문 MC가 행사를 진행하면서 출연자들을 소개하고 연주곡들에 대한 설명도 하면서 관객들이 더욱 유익하게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순희 동문회장은 “이번 연주회는 프로그램이 기악 솔로연주와 합주 및 성악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올해가 3번째인 이번 음악회로 한인 커뮤니티의 정서와 문화활동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서 순수 예술의 수준 높은 연주회를 꾸준히 지향함으로 자라나는 수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꿈과 학구열의 동기를 부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음악회는 동문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클래식 음악 애호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티켓 20달러.
문의 (310)542-1300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