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경제붐 주도
한인인구 10만 추산
10만으로 추산되는 한인들이 자리잡고 있는 호주는 지난 16년간 이어져 온 성장세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호주는 경제성장률 예상치가 2008년 4.25%, 2009년 3.5%에 달하는 등 경제붐을 지속중이다.
이는 특히 각종 금속 채굴 등 광산업에 기반한 경제붐으로 실업률도 역사상 가장 낮았던 2차세계대전 직후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활황’을 보이고 있다.
실업률이 낮다 보니 해외에서 인력을 수급하기 위한 각종 이민관련 비즈니스가 호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며, 2011년부터는 공해배출량을 규제하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시에 들어가 이와 관련한 환경비즈니스도 유망한 업종으로 전망된다.
호주는 2,100만명의 인구에 매년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제규모는 아태지역 2위, 세계 7위며, 생산성은 세계 최고다.
대외적으로는 호주가 농업과 광업 등이 핵심 분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서비스 분야가 전체 경제의 77%를 점하고 있다.
교역량은 일본, 중국, 미국의 순위로 많으며 한국은 교역량 부분에서 6위 국가다.
호주연방 투자청의 베리 존스 CEO는 “월드뱅크가 17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용이성조사에서 요구 예치금도 최저 수준이고, 인허가 절차도 가장 간단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농업, 식품, 광물 등 강력한 1차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 등 신산업까지 어우러져 호주는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반면 호주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도 전체인구의 14%에 달하는 등 고령화 비율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적은 강수량으로 인한 가뭄이 호주 경제의 잠재적 위협요소가 되고 있다.
시드니-배형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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