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코리안경제권” 50여개국서 참가
500여명 한자리에
남가주 30명 참가
‘세계속의 한민족, 하나되는 경제권’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2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회장 천용수) 주최로 26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한민족경제네트웍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는 51개 국가 97개 지회에서 500여명의 한인 무역인과 경제인들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대회기간 상호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교역기회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26일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2차 해외한민족경제공동체대회에 참석한 남가주 한인무역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남가주 한인무역협회(OKTA S.C.·회장 박병철)에서도 3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 세계한인무역협회 결성의 주춧돌이 된 중심 지회로서의 위상을 과시했으며, 제11대 회장을 역임한
정진철 증경회장이 ‘비전과 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맡았다.
천용수 회장은 개막사에서 “그간 월드옥타는 해외 한인상권과 한인 무역상과 경제인을 코리안 네트웍으로 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런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특히 차세대 한인 무역인들을 키울 전초기지로서 사명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호주연방 투자청에서 나와 호주 투자설명회를 가진 것을 비롯해 지역 호주 정치인들도 참석하는 등 세계에서 모인 한인 경제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개막식에서는 옥병광 전 남가주무역협회 회장이 한인 무역인간 네트웍 구축 및 한국상품 해외시장 수출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한국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임정숙 차세대무역스쿨위원회 위원장(남가주 무역협회 이사)이 월드옥타가 도입해 실시하는 회원사 인증서를 처음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2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원장 윤 조셉)의 국제학술심포지엄, 국제위원회 등이 열리며 임시총회를 겸한 폐막식에서는 세계한인무역인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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