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배송’으로 고객 잡기
전체업소 41%
구매액 불문‘공짜’
고객소개 선물도
할러데이 샤핑시즌을 겨냥 온라인 소매업체들이 무료 배송 등을 내세우며 고객유치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2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가라앉은 샤핑 분위기를 염두에 둔 전략이다.
‘비즈레잇 리서치’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올 할러데이 샤핑 시즌 중 온라인업체의 78%가 무료 배송에 나선다. 물론 이들 업체의 경우 특정 아이템이나 일정금액 이상 등의 조건을 달고 있다. 41%의 업체들은 아예 구매액수나 아이템에 관계없이 공짜 배달을 해주겠다고 치고 나왔다. 온라인업계의 완전 무료 배송은 2006년 36%, 2005년 25% 등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또 60.4%의 업체는 무료 배송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으며 53.5%는 배송료 할인을 내세웠다.
온라인업체들의 할러데이 마케팅 전략은 이 뿐 아니다.
전체 업체의 3분의2 가량이 ‘온라인 온리 세일’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할러데이 조기 샤핑 할인, 재구매 디스카운트, 고객 소개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선보일 전망이다. 온라인업체들의 인센티브 전략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샤핑객 3분의2는 이 같은 프로모션을 선호하고 있다.
오프라인 소매업계의 침체에도 불구 온라인 샤핑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편리함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할러데이 시즌 온라인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2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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