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이(뒷줄 가운데) 사장이 새롭게 바뀐 상호명 옆에서 직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연 매출 1억달러 목표”
‘공격은 최상의 수비.’ 전반적인 불경기 속에서 가든그로브 유니온다지(대표 찰스 이)가 선택한 영업 방향이다. 유니온다지가 최근 카운티와이드 자동차딜러가 소유하고 있던 크라이슬러·지프 딜러십을 매입했다.<24일 경제 1면 보도> 찰스 이 사장은 “사업 확장 기회가 찾아올 것에 대비, 자금 등을 미리 차근차근 준비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3층규모 주차장 건립 계획
카운티와이드는 올해로 문을 연지 42년이 되는 전통이 오래된 딜러다. 크라이슬러·지프 딜러십을 유니온다지에 넘겨준 것은 유니온닷지가 기반이 탄탄한 업계의 숨은 강자로 떠오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유니온다지는 전국에서 매우 드물게 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크라이슬러, 지프, 다지 브랜드 자동차를 한곳에서 취급하는 대형 자동차 딜러로 발돋움했다. 딜러명도 이미 유니온크라이슬러·지프·다지로 바뀌었다.
이 사장은 “90년대 후반 유니온다지의 연 매출은 7,500만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4,500만달러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크라이슬러·지프 딜러십 매입을 계기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 1억달러 돌파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판매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람이다. 유능한 사람을 뽑아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차를 구입한 고객들에게 최대한 만족을 안겨줘야 할 것이라며 딜러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할 전담 직원을 고용했다고 했다.
이 사장은 “크라이슬러와 지프는 한인들도 좋아하는 브랜드라 유니온다지는 앞으로 한인들과 더 잦은 만남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돼 마음이 기쁘다”고 말했다.
유니온크라이슬러·지프·다지는 앞으로 계약에 따라 2년 안에 딜러 내 3층짜리 주차장 건물을 완공,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할 예정이다.
(714)539-5757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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