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카운티와이드’… 3개 브랜드 취급

가든그로브 소재 한인 운영 유니온다지딜러(9898 Trask Ave.)가 인근에 위치한 카운티와이드 크라이슬러·지프딜러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유니온다지딜러는 미국의 3대 자동차회사인 크라이슬러가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취급하는 대형 딜러로 발돋움하게 됐다. 앞으로 딜러명도 유니온다지·크라이슬러·지프로 바뀐다.
유니온다지는 1986년 가든그로브에서 영업을 시작한 자동차브로커 업체 유니온자동차를 모체로 탄생했다.
유니온자동차는 92년 LA 한인타운으로 본사를 이전,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95년 가든그로브에 다지딜러, 2002년 LA 한인타운에 미쓰비시딜러를 개점하는 등 성장가도를 질주하고 있다.
유니온다지의 경우 지난해 4,5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 오렌지카운티일원 소수계 운영 사업체 가운데 매출 기준으로 20위를 차지했다.
유니온자동차의 창업주는 이의섭 회장이며 그의 장남 찰스 이씨가 유니온자동차그룹의 사장을 맡고 있다.

<황동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