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홈커밍과 프롬 등의 파티에 입고 갈 드레스를 구입하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한 고등학생이 ‘드레스 기부 프로그램 ‘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 29일자에 따르면 밀크릭 고교 12 학년 생인 토리 로드리거스 양은 ‘프로모라마(Promorama)’ 라는 그룹을 결성해 드레스와 파티 액세서리를 기부받아 귀넷에 본부를 두고 있는 고아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로드리거스 양은 학교에 많은 여학생들은 이전에 입었던 드레스를 또 다시 입지 않고 새로 사고 있으며 이런 드레스를 모아 필요한 학생들이 입을 수 있게 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 프로모라마’ 그룹은 미스밀크릭 장학재단의 캐롤 히긴스 국장의 아이디어로 출발해 로드리거스 양이 중심이 되어 다른 미인대회 수상자 학생들의 도움으로 시작됐다.
이달 초 첫 기부행사를 통해 이미 드레스 , 구두, 장신구, 화장품 등 총 35개 아이템이 기부됐다. 로드리거스 양은 내년 2월까지 150개의 아이템 확보해 재단이 졸업파티 전까지 수혜자에게 전달케 할 예정이다 .
수잔 게스케 고아재단 대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50여 명의 고아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정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