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국 씨가 ‘제 28대 애틀랜타한인회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21일 오후 한인회 커뮤니티센터에서 한인회비를 납부한 149명의 한인회 정회원들의 참여 속에 실시된 후보신임 투표에서 은 후보는 투표 참여자 전원으로부터 찬성표를 획득, 신임회장을 확정지었다.
올해의 한인회장 선거에서는 단독후보로 나설 경우 무투표 당선되던 기존 회칙이 일부 수정돼 한인회비를 납부한 정회원 100명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해야만 회장으로 뽑히는 새 회칙이 적용된 가운데 실시됐다.
제 1부 한인회 임시총회에 이어 진행된 제 2부 ‘감사와 후원의 밤’행사에서 은 신임회장은 행사장을 메운 400여 명의 한인들에게 총 5가지의 선거공약을 제시하며 한인회장 직분을 최선을 다해 수행, 한인사회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은 회장의 공약내용은 ▲10만 한인사회가 주류사회로부터 대표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각 한인사회 단체들과 네트워킹(관계기반 형성) 및 코디네이팅(조정과 조화) 구축마련 하도록 ▲한인교계의 협조와 참여를 이뤄내도록 ▲한인회의 차후 재정자립에 대한 확실한 기초를 닦도록 ▲차세대를 위한 한인회관 이전작업이 이뤄지도록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것 등이다.
한편 이날 안건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회장 당선여부가 확정된 직후 단상위에 올라 은 신임회장에게 한인회장 당선증을 직접 전달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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