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리지에 위치한 FHL 건설 사무실에서 폴 진(맨 왼쪽) 대표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믿음으로 일하는 베테런들”
“기업 이윤을 대학생 선교에 투자”비전
박리다매로 경기침체 불구 수요 늘어
FHL건설(대표 폴 진)은 회사 운영의 기본인 이윤을 추구하지만, 그 이윤을 대학생 선교를 위해 투자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주택전문 건설업체다.
FHL은 각각 믿음(Faith), 소망(Hope), 사랑(Love)을 상징해 회사라기보다는 교회 같은 느낌을 주지만, 이를 실제 일에 적용해 고객과의 신뢰를 쌓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것이 폴 진(50) 대표의 철학이다.
FHL은 단독 주택은 물론 상가, 교회, 아파트, 콘도, 식당, 사무실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신축과 리모델링 증축 등을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독주택 신축과 증축 리모델링의 수요가 많다.
‘꿈의 집을 지어드립니다’라는 타이틀을 내건 FHL건설은 스퀘어피트당 약 140달러의 공사비로 2,000스퀘어피트 주택 공사비로 28만달러 가량을 책정하고 있으며, 2,500스퀘어피트 주택을 평균 16주에 마무리하고 있다.
진대표는 “공사 하나를 맡아서 떼돈을 벌기보다는 적게 버는 대신 많은 공사를 한다는 원칙으로 공사비를 책정하다보니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면서 “공사란 것이 정확한 견적을 뽑기 어렵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가급적 처음 약속대로 일을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신축 주택 경기도 악화됐지만, 오히려 증축과 리모델링 수요는 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상황이다.
진대표는 “매매가 어렵기 때문에 새집으로 이사가는 것보다는 기존 주택을 개선하기 원한다”면서 “한인들은 부엌과 마루를 늘리고, 매스터 배스룸도 자쿠지 등을 넣어 확대하고 현관문을 바꾸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FHL건설에는 LA한인타운에서 각종 콘도 프로젝트를 맡았던 이병철, 이기열씨가 프로그램 매니저로 가세했다.
진대표는 “집은 사람들이 하루의 3분의 1이상을 보내는 휴식처이기 때문에 안락하고, 편안하게 만들어 안정감을 제공해야 한다”면서 “공사를 마무리하고도 책임감있게 애프터서비스할 수 있는 업체로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213)448-9856, www.fhlcon.com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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