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수표발행시 정보
은생시스템 연계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이 위조 및 사기수표 피해를 방지하는 체킹계좌 ‘파지티브 페이’를 선보였다.
‘파지티브 페이’는 고객이 발행한 수표의 잔액 및 수표 발행번호, 날짜, 금액 등 모든 정보를 검색해 고객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계좌 소프트웨어에서 체크를 이슈화 한 뒤 사용한 체크의 리포트를 파지티브 페이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은행의 시스템에 모든 정보가 입력되고, 입력이 안된 체크는 지급이 되지 않도록 한 것.
아울러 위조 수표를 갖고 있는 고객이 현금 인출을 하려해도 불가능하며 타 은행을 이용해도 태평양은행의 시스템을 통해 지불이 되지 않도록 했다.
조혜영 전무는 “위조수표에 의한 고객 피해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인은행으로는 최초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비즈니스 계좌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보다 안전한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13)210-2000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