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6개 도시 순시 중 야키마서 약속
“연방의회서 이민개혁법 통과되도록 최선 다할 터”
야키마·스포켄·벨링햄 등 주 내 6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갖고 있는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이민자 및 의료보건 문제를 주요 정책사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야키마에 들른 그레고어 지사는 불법이민 반대단체의 한 관계자로부터 불체신분 어린이들의 의료혜택 연장 결정에 대해 항의 받고 이처럼 밝혔다.
그레고어 지사는 어린이들에 대한 무료의료혜택은 병을 키워 궁극적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될 경우, 막대한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야키마에 상당수의 불체자가 거주한다는 사실을 일고 있다며 “연방의회에서 이민개혁안이 통과되도록 주지사로서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국경수호와 실행 가능한 방문노동자 프로그램 실현을 최우선순위로 추진할 것을 역설, 프랭클린 중학교 강당에 모인 관중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내년 선거에 재출마하는 그레고어 지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주 공화당의 루크 에서 의장은 “주민이 낸 세금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꼴”이라며 비아냥거렸다.
그레고어는 그러나, 자신의 지방 순시는 정치적인 목적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주지사가 사무실에 틀어박혀 로비스트들만 상대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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