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서 두각
내일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성당
국제무대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씨가 14일 오후 6시 LA한인타운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성공회 성당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11세에 음악계에 입문한 신동일씨는 연세대학교 재학시절 당시 한국인으로는 드물게 여러 번 국제 콩쿠르에 출전해 두각을 드러냈다. 졸업 후 프랑스와 미국에서 세계 굴지의 오르가니스트를 사사한 신동일은 지난 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샤르트르 국제 오르간 콩쿠르 2006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인 그는 필립 트럭켄브로드(Phillip Truckenbrod) 매니지먼트 소속 콘서트 연주자로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북미에서 연중 3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고 있다.
신씨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 곳곳을 방문하면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다”며 “오는 11월에는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 연주회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무료이며 이날 연주회에 앞서 4시30분부터는 세인트 제임스 성가대의 공연도 같이 열린다.
주소 및 문의: 3903 Wilshire Bl. LA, CA 90010, (213)388-3417 Ext.200
www.saintjamesla.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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