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세계의 강자 구글의 ‘구글폰’(Gphone)이 곧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글측이 모바일 시장이 차기 핵심사업이 될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구글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이 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제 전문지 포천은 구글의 이동통신 시장 진출은 현재 1,270억달러에 이르는 시장을 뒤흔들 만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애플의 베스트셀러로 현재 시장의 스타인 `아이폰`을 위협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모바일 광고 시장(문자 메시지, 비디오, 웹페이지 등 포함) 규모는 15억달러에 달했고, 2011년에는 무려 14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황금 시장이다.
에릭 슈미츠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올 씽즈 디지털 컨퍼런스’`에서 “모바일 광고는 일반 전화보다 더 개인적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구글은 휴대폰을 통해 검색 기능과 함께 지메일(Gmail), 구글 토크, 지도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이 사용자에게 타겟 광고를 제공하는 형태로 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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