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1만달러 그대로 남아 반납할 우려
“이걸 어디다 써야 하나”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WCKNC는 지난 2005~06 회계연도부터 3년째 해마다 시정부로부터 5만달러의 예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내부 문제로 사업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해 현재 11만달러의 예산이 창고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문제는 내년 5월로 현 집행부의 임기가 끝나면 이 돈을 시 정부에 반환해야 한다는 사실. 남은 예산이 다음 회계연도로 넘어가면 좋겠지만 3년 동안 예산을 집행하지 않을 경우 시 정부에 반환하도록 하고 있다.
고민 끝에 WCKNC는 지난 달 정기 대의원 회의에 존 이건 램파트경찰서장을 불러 요구 사항을 청취했고 이달에는 리차드 웨머 윌셔경찰서장을 불러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WCKNC 10월 정기대의원 회의는 리차드 웨머 윌셔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11일) 오후 7시부터 윌셔장로교회(웨스턴&3가)에서 열린다.
문의 (213)252-8402.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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