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미밸리서 2명은 중상
벤추라 카운티 시미밸리에 있는 타이어 판매업소에서 총격사건이 발생, 범인을 비롯한 2명이 사망하고 다른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시미밸리 경찰국은 9일 오전 7시30분께 시내 ‘타이어 프로’(Tire Pro · 4386 E. Los Angeles Ave.) 타이어 업소에서 수발이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가게 안에서 총상을 받고 숨져있는 남성과 여성, 총에 맞아 부상당한 남성 2명 등 총 4명의 사상자를 발견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발생 당시 한 남성이 권총을 소지하고 타이어샵에 나타나 업소 문 앞에서 의자에 앉아 책을 읽던 여성고객의 얼굴에 총격을 가해 살해한 후 안으로 들어가 종업원들을 향해 총을 난사, 2명에게 중상을 입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부상자들은 타이어샵 매니저인 헨리 존 히버(37)와 종업원 앨버트 라미레즈(20)로 신원이 확인됐다. 히버는 양팔에, 라미레즈는 복부에 총격을 받았으며 둘 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의 신원은 이날 오후 5시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총격이 발생한 타이어샵 근처에 있는 자동차 딜러의 한 종업원은 “옆에 있는 타이어샵 매니저가 팔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뛰어와 도움을 요청해 곧바로 911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