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일상은 유혹의 연속…
진정한 신앙을 묻는다
극단 서울 10년만의 정기공연
18~21일 비전아트홀 무대에
극단 서울(대표 연수연)이 10년만에 제5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오랜 공백을 딛고 무대에 올리는 작품은 성극 ‘믿음의 사람, 욥’. 이효영씨 연출로 18~21일 비전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성극 ‘믿음의 사람, 욥’은 구약성경 욥기의 내용을 미국가정으로 옮긴 아치볼드 머클리시의 작품 ‘J.B.’를 다시 극작가 장소현씨가 이곳 한인사회의 현실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J.B.’는 1958년 예일대학에서 처음 공연되었고 그 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된 작품으로 유혹으로 가득한 현대생활에서 신앙과 믿음에 관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출연진은 이미라, 김철화, 고계영, 백중용, 원수연, 백현주, 이한욱, 이동진, 전인경, 신현일씨 등이며 분장 정호영, 무대 이한우, 음향 이정호, 효과 김선희씨가 스태프로 활약한다.
전문 연기자들과 연극 및 방송 관계자들로 구성된 극단 서울은 90년대에 ‘맹진사댁 경사’ ‘아버지의 꿈’ ‘오, 마미!’ ‘숨은그림찾기’ 등의 작품을 공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지난 10년간 활동이 뜸했다.
‘믿음의 사람, 욥’은 6회 공연된다. 일시는 18~21일 오후 7시30분, 20일(토)과 21일(일)에는 오후 3시 공연도 있다. 입장료 25달러.
비전아트홀 주소는 505 S. Virgil Ave., LA, 문의 (818)441-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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