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가전제품 전문잡지인 홈퍼니싱뉴스(HFN) 브랜드 조사에서 조명부분 9위를 차지한 데일 티파니의 정예현 대표.
‘데일티파니’, HFN 조명분야 9위차지
브랜드 인지·호감도 부분
로우스등 대형 체인통해 유통
한인 조명 업체 ‘데일티파니’(Dale Tiffany·대표 정예현)가 대표적인 가구, 가전제품 전문잡지인 ‘홈퍼니싱뉴스’(HFN)가 실시한 브랜드 인지·호감도 조사 조명분야에서 9위를 차지했다.
주간지인 홈퍼니싱뉴스는 매년 2회에 걸쳐 주택관련 산업 브랜드 인지도 조사를 실시해 150개 브랜드 및 업체를 발표하며, 이를 다시 13개 세부 분야로 나눠 각 부분별로 소비자 호감도가 높은 브랜드를 선정한다. 가전, 가구, 장식물, 주방기구까지 포괄해 실시하는 이 조사는 일반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를 얼마나 알고 호감을 갖고 있는지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전체 부문에서는 삼성이 84위, LG가 123위를 차지했다.
데일티파니는 이미 본보에 블루오션의 한인기업으로 소개된 바 있다. <2006년 8월 4일자 참조>
스테인드 글래스를 전등갓으로 활용한 새로운 컨셉의 조명제품인 티파니 램프는 수공예로 소량 생산되는 제품이었지만, 정예현 대표가 1970년대말 업체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대량생산의 길을 열었다.
데일티파니는 한해 100만개에 달하는 램프를 로우스, 홈엑스포, J.C.페니, 램프스플러스 등 대형 업소 등을 통해 판매하며 연간 매출액은 3,500만달러 수준이다. 가까이는 라미라다(14765 Firestone Blvd)에 티파니 램프 매장으로서는 세계 최대규모인 4만5,000스퀘어피트의 직영 아웃릿을 운영하고 있다. (714)522-6400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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