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보니아 엔진공장도 포함, 노사협안 위배 논란
제너럴모터스(GM)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4개가 많은 13개의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미 자동차노조(UAW)와 잠정합의된 노사협약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통과되면 향후 4년 안에 13개의 공장을 폐쇄할 방침이라면서 이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4개가 많아 새로운 노사협약이 일자리를 지킬 것이라던 노조 지도부의 주장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폐쇄대상에 새로 포함된 공장은 디트로이트 인근 리보니아 엔진공장과 오하이오주 팔마 소형엔진 공장, 인디애나폴리스의 금속압연공장, 미시간주 플린트의 압연공장으로 해당 공장의 총 직원수는 모두 2,500여명이다.
신문은 그러나 합의된 노사협약안에 폐쇄대상 공장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번 협약안에 반대하는 비판론자들이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임시직 노동자 300명의 정규직 전환과 플린트에 새로운 엔진공장 건설 등도 협약안에 포함돼 있어 협약안이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UAW와 GM이 합의한 노사협약안에 대한 노조원 투표는 오는 10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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