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의 박평식(오른쪽) 대표와 직원들이 가을맞이 모국관광 상품의 고객 관리 요령에 대해 의논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단풍놀이 해외골프 등
타운 관광업체들 판촉
한인 관광업계가 가을을 맞아 고국방문, 무료여행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지난 주말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남가주에 내리면서 완연한 가을 분위기에 젖어든 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관광업계가 출시한 상품들은 가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단풍놀이 코스’.
아주관광은 음식의 명가를 찾아가는 산해진미 코스로 마련한 모국방문 상품을 A(동해안-경주-부산-제주), B(전국일주), C(제주, 남해안 및 서해안), D(제주), E(금강산) 등 고객의 편의와 취향에 맞게 5가지로 나눠 눈길을 끌고 있다.
박평식 대표는 “여름 성수기가 끝나면서 항공권 확보에 여유가 생기고 가격 경쟁력도 갖춰지면서 많은 한인들이 고향의 정취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10월초에는 관련 상품의 마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0월12일과 19일 2회에 한해 출발하는 경로우대 효도상품도 마련했다.
삼호관광은 창사 12주년을 맞아 한인 1,000명에게 무료 일일관광을 실시한다.
오는 10월 5~7일 매일 LA를 출발해 테메큘라, 샌디에고를 관광하는 이 여행은 10월1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1인당 최대 4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테메큘라 코스는 올드타운-와이너리-레익 스키너 공원 BBQ 점심식사의 순으로 짜여졌으며 도시락 경연대회를 열어 선물도 증정한다. 샌디에고는 델 코로나도 공원-올드타운을 관람한다. 신성균 대표는 “바쁜 이민생활로 여행갈 시간이 없던 한인들이 가족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투어는 11월1일 필리핀 마닐라 친선 골프대회라는 이색 이벤트를 출시했다. 우승자에게는 다음 대회 무료참가자격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서울 왕복항공권 2매, 옐로스톤, 캐나다 록키 관광권 등도 제공된다.
조은관광은 미국의 금강산으로 꼽히는 요세티미와 샌프란시스코 등 LA인근 서부지역을 관광하는 로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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