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라이프스타일의 임직원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다짐하며 활짝 웃고 있다. <진천규 기자>

우리 회사 최고-‘리본 라이프스타일’

테마존 매장 구성으로 샤핑 편리

“첨단 기술의 영향으로 가전제품의 품질은 1~2개월이면 금방 바뀝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가전제품 기술을 해당 고객에게 얼마나 맞게 전달할 수 있는지가 바로 업소 서비스의 질을 판단하는 잣대가 됩니다”
한인타운 서쪽 윌셔가에 위치한 ‘리본’의 임철호 대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가전제품의 기술을 소비자들에게 정확하게 전달해 고객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전자 판매 업계에 거세게 불고 있는 디지털화 바람과 한인들의 웰빙시대 추세에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임 대표는 “소비자에게 좋은 물건을 팔려면 일단 좋은 물건을 선정, 들여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분야마다 수십 가지, 수천 가지의 경쟁사 제품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권할만한 좋은 물건을 구입해야하는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20년을 넘게 헐리트론을 운영하는 등 전자 판매업계에서만 30년 가까운 경험을 갖고 있는 임 대표는 최근 가든그로브 지점 매장을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바꾸는 등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샤핑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
먼저 윌셔 본점은 남성과 여성, 어린이 등 가족이 함께 올 수 있는 패밀리 업소 분위기로 변환한다는 목표로 매장 상품들을 테마로 나눠 고객들이 편리하게 샤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홈 엔터테인먼트’는 일반 TV를 비롯, 대형 PDP와 LCD, 프로젝션 TV, 고급 오디오를 하나로 묶는 안방극장 시스템을 중심으로 매장을 꾸몄다.
가든그로브 지점도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2가지 테마 섹션으로 매장을 새 단장했다. 1층 매장을 주방가전 테마존으로 만들었는데 가전제품을 일렬로 진열해 놓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들을 주방구조에 배치시켰다. 주방 가전 ‘테마존’은 LG 전자제품 테마존, GE 전자제품 테마존, 월풀 전자제품 테마존 등 3개로 나누어져 있다.
2층 매장은 ‘빅 스크린 어드벤처’ 테마존으로 삼성, 소니, LG, 파이오니어 등 명품 영상 및 음향 가전제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 테마존은 주택 구조와 환경에 맞추어서 제품을 구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5420 Wilshire Bl. LA, (323)936-0077

<백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