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도요타 임원 스카웃
경영난에 허덕이는 크라이슬러가 도요타에서 마케팅 담당 임원을 스카웃한다.
도요타의 렉서스 마케팅을 맡아온 데보러 월 마이어 부사장은 크라이슬러 마케팅책임자(CMO)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크라이슬러는 마이어가 오는 28일부터 근무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퇴진한 조지 머피의 뒤를 이어 CMO가 된 마이어는 스티븐 랜드리 세일즈.마케팅 담당 수석부사장에 보고하는 것으로 설명됐다.
마이어는 지난 2001년 도요타에 영입돼 렉서스 마케팅을 맡기 전까지 포드의 링컨-머큐리 브랜드 광고를 담당했다. 또 포드 브라질 법인에서 브랜드 매니저도 담당했다. 마이어는 명문 웨슬리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을 나왔다.
크래프트, 시리얼 사업 매각 추진
미 2위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푸드(KFT)가 `포스트 시리얼` 사업부 매각에 나섰다.
크래프트 푸드는 켈로그, 제너럴 밀에 이어 미국 3위 시리얼업체다. 크래프트 푸드의 `포스트 시리얼` 매각 금액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유력한 인수자로는 펩시코가 거론되고 있다.
펩시코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인드라 누이는 지난달 제품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500만~20억달러 규모의 인수 대상을 물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제너럴 밀, 랄코프 홀딩스 등도 크래프트 푸드 시리얼 사업부의 잠재적 인수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소니, 신용위기에도 자회사 IPO
소니의 금융 자회사가 신용경색 우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랜 기간 고대해왔던 기업공개(IPO)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
소니는 15일 금융 자회사 소니 파이낸셜 홀딩스의 IPO를 준비 중이며, 올 회계 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 말까지 증시에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 파이낸셜의 IPO는 일본에서 올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소니 파이낸셜은 빠르면 다음달에 전체 지분의 30%를 상장할 계획이다. 지분 30%는 약 3,000억엔(25억4,000만달러)에 달하는 규모.
전문가들은 금융 자회사를 독립시킬 만큼 소니의 재정이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소니 파이낸셜은 소니 계열사 가운데 영화 사업부 다음으로 많은 영업이익을 올렸다.
소니 파이낸셜은 생명보험 사업과 온라인 은행 사업을 주축으로 자동차보험까지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소니 파이낸셜의 지난 회계 연도 실적은 순이익 100억엔에, 매출 7,590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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