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렉서스 공동 1위
현대는 3년째 순위 상승
북미시장에서 13년 연속 ‘가장 불만이 적은 차’란 영예를 유일하게 지켜온 렉서스의 아성이 GM 뷰익에 의해 처음으로 무너졌다.
자동차산업 전문분석업체인 JD파워는 9일 북미시장에서 운행되는 100개 자동차 모델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조사한 결과 뷰익이 렉서스와 함께 가장 적게 나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조사는 주로 2004년 모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JP파워 측은 설명했다.
뷰익과 렉서스는 100대당 각각 145건의 불만이 접수돼 조사 대상 모델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뷰익은 153건, 렉서스는 136건이 각각 제기됐다. 지난해 뷰익의 순위는 3위였다. 불만이 적은 차 3위는 GM 캐딜락으로 지난해보다 한 건 줄어든 162건을 기록했다. 머큐리(168), 혼다(169), 도요타(178), BMW(182), 링컨(182)이 뒤를 이었다. GM은 ‘불만이 적은 차 톱 10’에 모두 3개 모델을 포함시켰다. 조사 대상 100개 모델 전체 불만 건수는 100대당 216건으로 지난해의 227건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는 지난 2004년 375점으로 32위를 기록한 이후, 2006년 23위, 올해 조사에서는 업계 평균 향상치인 11점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25점이 향상된 228점으로 2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현대는 여전히 업계 평균에 못 미쳤고 전체 38개 업체 중 중하위권에 머무는데 그쳤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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