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뉴스타 덴버 지사장 박헌일씨
“LA에서 비즈니스 팔고 덴버로 이주하면 같은 수준의 비즈니스를 구입하고 남는 자금으로 집도 살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5위에 드는 덴버에는 3개의 대형 한인 마켓이 있는 등 한인이 LA에서 이주해 정착하기 좋은 조건들을 다수 지니고 있습니다”
30년 동안 덴버에 거주하면서 콜로라도 한인회장도 역임한 박헌일 뉴스타 덴버 지사장(사진)은 최근 덴버에 한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주자들의 대다수가 보다 좋은 환경을 찾아 LA에서 온 한인들이라고 밝혔다. 덴버의 매력은 아직도 비교적 낮은 주택가격. 방 3개 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주택을 25만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몰비즈니스 권리금도 LA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예를 들어 LA에서는 월 매상의 7배 정도에서 거래되는 리커스토어가 덴버에서는 월 매상 4.5~5배 정도에 매물로 나오고 있다. 리커스토어는 주 6일만 오픈하고 하드리커, 맥주, 와인, 담배 등만 취급하며 그로서리가 없기 때문에 운영이 비교적 쉽다.
호텔도 인기가 높은 투자상품 중 하나다. 매물 가격은 1년 매상의 3~4배 정도, 객실당 3만~4만달러정도로 산출된다.
박씨는 “많은 한인들이 LA에서 집이나 비즈니스를 정리하고 이 곳에서 정착해 여유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며 “덴버에는 대형한인마켓은 물론 30여개의 한식당과 8개의 한인은행, 대형 찜질방, 유흥업소 등 한인들이 생활하기에 어렵지 않은 여건이 잘 조성되어 있다”고 말했다.
덴버는 교육 수준이 높은 도시로도 유명한데 덴버는 공립학교 시스템이 매우 잘되어 있어 사립학교가 거의 없는 도시라고 알려졌다. (303)337-5555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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