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DIY 정보 이용 한인 늘어
여름 휴가철을 이용해 많은 사람들이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궈보고자 하는 공통된 소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간단한 집수리는 직접 해결하려는 DIY(Do It Yourself)족이 늘어나면서 이 같은 DIY족을 겨냥해서 개인들이 손쉽게 집안을 수리하고 단장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이 나와 있으며 이들을 돕는 인터넷사이트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밸리에 거주하는 정모씨는 요즘 DIY에 흠뻑 빠져 있다. 세탁방 바닥의 타일을 자신이 직접 깔았으며 정원에 분수까지 설치했다.
정씨는 “유명 DIY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는데 웹사이트에서 그림과 사진까지 프린트 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집 내부와 외부를 단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사이트들은 집안 수리 외에도 컴퓨터, 카메라 심지어 세탁기를 고치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인기 높은 DIY 웹사이트들 집 수리를 알려주는 ‘두잇유어서프’(www.doityourself.com·사진), 각종 전기제품 수리와 자동차 정비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 ‘DIY네트워크’(www.diynetwork.com), 세탁기 등 가전제품 전문 사이트인 ‘피싯나우’(www. fixitnow.com) 등이 있다.
CNET의 톰 메릿 컨수머 컬럼미스트는 “최근 DIY 웹사이트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문이 고장 등으로 웹사이트를 서치하면 15~20개 정도의 관련 사이트가 나온다”며 “그동안 대부분의 DIY 사이트는 집 내부 수리 내용에 중점을 뒀지만 최근에는 간단한 전기 공사, 정원의 가지치기, 자동차 정비, 컴퓨터 수리 등의 정보도 포함되어 있는 DIY 웹사이트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많은 웹사이트를 전부 돌아보는 것보다 구글이나 야휴에서 접속률이 높은 사이트를 찾으면 이런 사이트들이 가장 정확하면서 실용성 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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