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던이 말썽 많던 일용직 노동자 구직센터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헌던 타운 당국은 불법체류자의 구직 자체를 금지한다는 차원에서 구직센터의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지역에는 곳곳마다 이 같은 노동자 센터의 필요성이 거론되다 주민 반발 등에 부닥쳐 무산되고 헌던 등 일부에만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타운 의회는 이 문제와 관련, 오는 14일 회의를 열고 폐쇄 여부를 결정케 된다.
이 센터는 현재 종교단체가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체류 신분은 확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타운 당국은 신분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차제에 폐쇄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이민자 인권단체는 지난 4일 밤 센터 존속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인근 라우든 카운티는 헌던 타운이 구직 센터 운용방식을 바꾸면 자체 센터를 설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구직 센터를 설립해 합법적인 이민 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강력한 불법체류자 단속의 명분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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