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시장에 1억달러가 넘는 초호화 저택이 잇달아 매물로 나오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문재벌 윌리엄 랜돌프 허스트와 여배우 매리언 데이비스가 살던 베벌리힐스 저택(사진)이 최근 역대 최고가인 1억6,500만달러의 가격표를 달고 부동산 시장에 등장했다. 전체 부지가 6.5에이커, 건평은 7만여스퀘어피트로 주거공간만 6채에 달한다. ‘베벌리하우스 컴파운드’라고 불리는 이 저택은 침실 29개, 수영장 3개, 도서관ㆍ영화관ㆍ테니스코트가 2개씩 있으며 수영장과 침실ㆍ욕실이 별도로 있는 산장이 있다. 시장에 나온 울트라 럭서리홈은 다음과 같다.
▲1억5,500만달러 - 현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회원 전용 스키ㆍ골프 리조트 ‘옐로스톤 클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축 중이다. 대지 160에이커, 건평 3만2,000스퀘어피트. 10개의 침실을 갖추고 집 안에서 스키 리프트에 탑승할 수 있다.
▲1억3,500만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반다르 빈 술탄 왕자가 소유한 콜로라도주 아스펜에 위치한 베케이션 홈. 94에이커의 대지에 15개의 방과 16개의 욕실이 딸려 있다. 대지를 정사각형으로 가정했을 때에 한쪽 변의 길이가 0.37마일을 넘는다. 작년 10월 매물로 나왔다.
▲1억2,500만달러 -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플로리다주 팜비치 해안가에 소유한 초호화저택으로 건평은 7만7,000여스퀘어피트. 트럼프는 이 저택을 지난 2004년 4,100만달러에 구입해 리노베이션을 거쳤다. 부동산시장에 내놓은 가격은 1억2,500만달러.
▲1억달러 - 패션 브랜드 ‘토미 힐피거’의 공동 창업주 조엘 호로위츠가 레익타호 인근에 소유한 대저택으로 대지 210에이커, 건평은 3만6,800여스퀘어피트 달한다. 이 저택에는 파3 골프코스 2개홀과 송어가 가득한 개인 호수 등이 포함돼 있고 레익타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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