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인의 주택거래 과반수이상이 한인들 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희영 부동산이 2007년 오렌지카운티 한인이 소유한 부동산 내용 명세 기록 자료에 따르면 한인 주택소유주는 총 8,445명이며 이 가운데서 5,106명(60%)이 한인에게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이와 같이 한인들의 주택거래가 한인들 사이에게 주로 이뤄지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 한인부동산 에이전트 수가 최근 수년간 크게 늘어난 점을 들고 있다. 한인 에이전트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한인 고객들이 늘어났으면 한인 간의 거래도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한인 사회에는 한정된 인구에 부동산 면허 소유자가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커미션을 할인해주는 브로커가 늘면서 한인들의 한인 부동산 업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김희영 부동산의 김희영씨는 “최근에는 믿음과 실력을 충분히 갖춘 많은 한인 부동산 업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인들이 한인 에이전트들을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며 “특히 부동산 업계는 언어와 문화 등의 특성상으로 주류사회에도 같은 인종 간에 거래율이 높은 편이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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