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래 최저
지난 1월-5월의 국내 항공노선의 연착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교통국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선의 정시 운항률은 74%를 기록했다. 지난 1995년 연방교통국이 항공노선의 연착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월의 정시 운항률은 단 67%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항공기의 연착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요인은 항공사들이 경비절감을 위해 지속적인 감원정책을 펴고 있으며 항공교통관제요원의 부족하기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 겨울 전국적으로 날씨가 나빴으며 최근 여행객의 수가 급증한 점도 그 이유 중 하나인 것으로 나타났다.
US 에어웨이스는 항공사 중에 연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지난 5월 68%의 항공기가 정시에 운항됐으며 3월에는 단 55%만이 시간을 지켰다.
반면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에어트랜(AirTran)사가 정시 운항률이 높은 항공사로 지난 5월 86%의 항공기가 정시에 운항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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