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형 재고정리를 위해 미 자동차 3사가 독립기념일 맞아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미 자동차 3사, 2007년형 재고정리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자동차 3사가 독립기념일 연휴에 맞춰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한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통상적으로 2008년 모델 출시에 앞서 재고 정리 차원에서 1년중 가장 큰 세일을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중 실시하는데 올해도 자동차 3사는 경쟁적으로 0% 무이자 융자와 리베이트를 앞세워 고객들의 발길을 딜러 쇼윈도로 끌어들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3사중 가장 먼저 지난주부터 독립기념일 세일을 시작한 GM은 대다수의 모델에 36개월 0% 무이자 융자와 1,000달러 리베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GM은 또 2006년 모델을 구입하는 고객에 한해 60개월 0%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고 있다. 할인 대상에는 대다수의 GM 계열사 모델이 포함되지만 인기가 높은 폰티악 솔스티스나 뷰익 엔클레이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포드사도 대다수의 포드, 머큐리, 링컨 모델에 0% 무이자 융자를 제공하고 있으며 트럭과 SUV에 적용되는 현금 리베이트를 2007달러로 상향조정했다. 단 포드 에지, 프리스타일, E 시리즈 밴차량과 링컨 MKK 세단은 이번 세일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발표된 자동차 3사의 독립기념일 세일 할인폭은 크라이슬러가 평균 3,962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포드 3,187달러, GM 2,830달러 순이었다. 일본계 자동차 회사중에서는 니산이 2,218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혼다 1,397달러, 도요타 1,308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평균 독립기념일 세일 할인폭은 2,483달러로 집계됐다.
컨슈머 리포트지의 로버트 젠타일 자동차 담당 디렉터는 “2007년이나 2006년 모델을 구입하려면 독립기념일 연휴중 사는 것이 가장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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