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어스링크와 공동 설립한 가상이동망사업자(MVNO) 힐리오에 1억달러를 추가 투자키로 했다. SK텔레콤은 2일 공시를 통해 MVNO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텔레콤USA 홀딩스의 증자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출자 규모는 1억달러 이내이며 총 출자 예산 한도 내에서 사업의 진행 경과에 따른 구체적인 증자 참여 금액, 시기 및 기타 집행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대표이사에게 위임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힐리오가 가입자 10만명을 달성했지만 가입자 유치 활동에 자금 소요가 많다”며 “추가 증자 계획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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