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면서 할리우드를 변화시킨 최고의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라고 미국의 일간지인 `USA투데이’가 2일 꼽았다.
투데이는 오는 9월15일 창간 25주년을 앞두고 2일부터 각 분야별 `톱 25’를 선정, 보도할 예정이라면서 제일 먼저 영화분야를 소개했다.
투데이는 할리우드를 변화시킨 최고의 작품으로 뉴질랜드 출신인 피터 잭슨 감독이 톨킨의 소설을 영화화한 `반지의 제왕 3부작(2001~2003년)’을 선정했다.
`반지의 제왕 3부작’은 총 17개 부분에서 오스카상을 수상했고, 전세계적으로 30억달러를 벌어들였으며 `골룸’이라는 버츄얼 캐릭터와 레골라스(`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역으로 출연했던 영국 남자배우 올랜도 블룸을 최고의 스타로 탄생시켰다.
2위로는 애니메이션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토이스토리(1995)’가, 3위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펄프픽션(1994)이’, 4위엔 스파이크 리 감독이 감독.각본.배우 1인3역을 한 `똑바로 살아라(Do the Right Thing.1989), 5위는 `타이타닉(1997)’등이 뽑혔다.
그 뒤를 이어 `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1987),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rere’s Something About Mary.1998), `필라델피아.1993)’, `인디아나 존스(1984)’, `배트맨(1989)’ 등이 6~10위를 차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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