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픈한 올림픽가에 위치한 ‘에덴 기아’의 이종준 대표가 기아자동차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신효섭 기자>
‘에덴기아’오픈 이종준 대표
“제 인생의 절반인 지난 25년을 자동차 업계에 몸담은 후 오픈하는 첫 정식 딜러십이고 자동차 회사도 한국의 자랑스러운 기아자동차여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아자동차 미주법인(법인장 이봉구)이 LA한인타운 지역 딜러로 선정, 1일부터 공식 영업에 들어간 ‘에덴 기아’의 이종준(50) 대표는 “기아자동차가 품질, 안전, 가격,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한만큼 기아자동차가 한인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자동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LA한인타운에 있었던 기아 딜러가 문을 닫은지 1년반이나 돼 그동안 LA지역 한인들이 기아자동차 구입에 불편을 느껴왔다”며 “이제는 한인타운에서 기아자동차를 구입하고 정비와 서비스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설립 25주년을 맞으면서 올림픽 본점을 비롯, 웨스턴, 켄모어, 가든그로브, 솔트레이크시티 등에 5개 매장을 거느린 ‘에덴 자동차 그룹’으로 성장시킨 이 회장은 “25년동안 사업을 해보니 단기 이익보다는 긴 안목, 또 고객에게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 성공의 비결임을 확인하게 됐다”며 “차는 파는 것보다 애프터 서비스가 더 중요한만큼 최상의 서비스 제공에 전 직원이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기아자동차가 10만마일 워렌티를 제공하며 리오, 스펙트라, 아만티, 스포티지 등 전 모델이 연비와 안전성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췄다.
이 회장은 “미 기아차 딜러가 630개에 달하지만 한인 딜러십은 몇개 안된다”며 “무엇보다도 꼼꼼한 심사과정을 통과한 것은 25년간 원칙에 충실한 사업경영에 기인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에덴 기아는 오는 7일 오전 11시 올림픽 매장(2605 W. Olympic Bl.)에서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지며 7월 한달간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실시한다.
(213)487-4949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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