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의 묘를 터득하면서 매년 여름휴가를 즐기고 있는 제과점 ‘유로 파네’ 업주 장수미씨.
LAT, 패사디나 ‘유로파네’장수미씨 성공스토리 소개
“내가 만든 빵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을 보면 행복을 느낍니다.”
빵 만들기 매력에 흠뻑 빠져 간호원복을 벗어 버린 장수미씨의 성공 이야기가 27일 LA타임스 경제면에 소개됐다.
제과점을 운영했던 첫 7년 동안 휴가를 가 본적이 없을 정도로 일에 매달린 덕분에 패사디나 소재 장씨의 제과점 ‘유로 파네’는 도시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인기를 한 몸에 누리고 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온몸이 감동으로 휘감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요리 공부에 정진하게 됐고 잡지에 실린 요리를 하나씩 만들어 보면서 좋아했던 제빵의 길로 전업키로 결심했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 파리 등의 유수 패스트리 스쿨을 수료하고 라브레아 제과점, 포시즌호텔 등에서 패스트리 셰프로 일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간직한 빵을 만들고 싶어 ‘유로 파네’를 개점했다.
제과점은 유럽 스타일 빵으로 유명하다. 빵은 프랑스와 이탈리안 스타일이 주종을 이룬다. 그는 “아직까지 매년 프랑스와 이탈리아를 방문, 제빵에 관한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배우는 열정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사디나 콜로라도 블러버드에 위치한 제과점은 13년전 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에는 과도한 업무에 압도당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그는 마침내 비즈니스 운영의 묘를 터득하면서 수년전부터 휴가를 즐기기 시작했다.
“스몰 비즈니스를 더욱 성공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싶습니까? 업주 여러분, 일년에 일정 기간 일을 손에서 놓고 여행을 떠나는 등 휴가를 즐기세요.”
그는 스몰 비즈니스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비결을 이렇게 강조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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