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주택소유주들은 집가격이 6개월안에 오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소유주 부동산 투자전망 낙관적
74% 주택가 인상 예상, 16%만 침체 전망
미국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부동산 투자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주택 가격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기관인 ‘보스턴 컨설팅 그룹’이 5월31일부터 6월3일간 전국 18세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 조사에 따르면 63%의 미국인은 부동산 투자가 가장 좋은 투자처이며 전망도 밝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55%의 미국인들은 현재 주택을 팔 경우 1년전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74%는 6개월후 주택을 팔 경우 현재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5%는 5년후 주택 시가가 현재보다 월등히 높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부동산 침체가 미국인들의 소비 형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6%는 현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등 소비 지출은 줄이지 않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16%만이 주택 시장 불안으로 지출을 줄이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미국인의 과반수 이상이 현 부동산 경기가 미국 경제에 타격을 미치고 있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49%의 미국인은 현 부동산 침체가 미국 경제에 ‘어느 정도’ 타격을 미치고 있으며 15%는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현 부동산 침체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52%의 미국인들은 2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으며 5년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미국인은 22%에 불과했다.
이밖에도 69%의 미국인은 앞으로 1년내에 리모델링 등 주택에 투자를 할 것이며 27%는 5년내에 현재보다 더 크고 비싼 주택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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