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은행의 26일 주주총회에서 최운화 행장(오른쪽) 등 은행 관계자 및 주주들이 안건을 경청하고 있다.
이사진 유임, 감사법인 선정 의결
커먼웰스은행의 2007년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유임과 감사법인의 선정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26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주주와 이사진, 은행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총에서 주주들은 팀 헤이트 이사장, 최운화 행장 등 이사진 9명의 유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07년 커먼웰스은행의 이사진은 정원숙, 김재희, 피터 로우, 데이빗 맥코이, 박숙한, 스튜어트 황, 예충렬 등 9명이 됐으며 임기는 내년 주총까지이다. 아울러 이날 주총에서는 ‘Choi, Kim & Park, LLP’를 외부 회계 감사법인으로 승인했다.
최운화 행장은 “지난해 외형적 성장보다 보수적 운영방침에 따른 내실강화로 순익 창출이 가능했다”며 “올해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 금융권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직원들과 최선을 다할 경우 2분기 이후 손익분기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행장은 “사업체 거래가 많은 은행 업무 특성을 고려해 샌디에고에 위치한 한인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업무 확보 및 강화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남부 진출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먼웰스은행은 올 1·4분기 총자산 2억1,654만달러, 예금 1억7,473만달러, 대출 1억5,662만달러의 실적을 올렸으며 순익은 56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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