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의 김홍래(왼쪽) 법인장과 임희택 마케팅 디렉터가 미주시장 공략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웅진코웨이 김홍래 신임 법인장

업계 최초 비데렌탈 실시
고객서비스 전담팀 가동

“한국 최고의 생활 가전 업체의 자부심을 걸고 한인은 물론 주류시장에서 고객 만족 서비스를 통해 저변확대를 이뤄나가겠습니다”
웅진코웨이 USA의 신임 법인장에 취임한 김홍래 법인장은 22일 타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탄생한 웅진코웨이의 앞선 제품력과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책임 서비스로 미주시장에서 성공신화를 이룩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법인장은 “업계 최초로 비데의 렌탈 사업 실시와 고객 서비스 전담팀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높이고 인지도 향상에 적극 나서겠다”며 “또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인 아이데오(IDEO)와 손잡고 미국 생활에 맞는 특화 상품 출시로 미국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아이데오와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향후 개발단계부터 각 시장특성에 맞는 제품을 디자인 및 제품기능에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12년간 제일기획에 근무하며 최근 3년간 어바인 지점장을 역임한 김 법인장은 “미국 현지에서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을 경험한 바 이를 최대한 활용해 대형 유통업체를 통한 주류시장내 판매망 확충 등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내년 상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미주시장에 공식 진출한 웅진코웨이는 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판매와 렌탈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한인타운내 제품전시장을 비롯 LA 인근 5개 매장에서 고객을 맞고 있다.
(213)480-1600

<글·사진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