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국장 초빙 아시안 커뮤니티 범죄예방 회의
최근 닉 램슨 연방하원의원이 빌 화이트 휴스턴 시장에게 점증하는 휴스턴 남서부 차이나 타운 범죄증가와 관련 조속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서한을 보내온 것과 관련 다니엘 왕 슈가랜드 시 의원 주최로 벨에어 김선 레스토랑에서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 범죄예방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빌 화이트 휴스턴 시장을 비롯 휴스턴 경찰국 해롤드 허트국장, 파키스탄계 휴스턴 시 MJ 칸 의원, 휴스턴 경찰국 고든 콴, 헬렌 장 한인회장, 김용태 전 경제인 협회장, 송행만 경제인협 전 이사, 중앙은행 유유리 씨 등이 자리한 가운데 치 메이 린은 중국, 월남, 한인계 등 주요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중국 상권과 한인상권이 몰려있는 벨 에어와 하윈에 최근 도둑을 비롯한 강력범죄가 횡행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회의를 개최케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첸 케, 중국인 협회 로렌 쉔사무총장 , 맨디 카오 중국타운 아파트 협회관계자는 최근 “상가앞 주차장 한 가운데서 권총강도가 임산부를 위협하고 지갑과 가방을 탈취해간 사건을 비롯 시도 때도 없이 일어나는 범죄사례를 열거한 후 이 지역이 30여만명의 아시안계의 문화, 종교, 도, 소매 업소들이 모여있는 장소이니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휴스턴 경찰국과 휴스턴 시에 제의했다. 이에 대해 화이트 시장, 허트 경찰국장, 잭슨 챙 휴스턴 시 관계자는 가능한 경찰병력 증원, 범죄 다발 지역 순찰강화 및 잠복근무 강화, 이동파출소 배치 등을 제시했다. 특히 아시안 아메리칸 사업자 협회 케네스 라이는 범죄가 남서부 차이나 타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발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닉 램슨 연방하원의원은 “강력범죄 증가는 미국내 전국적인 추세”라며”이와관련 연방의회는 커뮤니티를 위주로한 경찰업무(COPS-Community Oriented Policing Services) 허용법안이 연방의회에서 통과돼 향후 6년동안 2,500명의 치안경찰관을 증원하는 기금이 마련될 것”이라고 서한을 통해 밝혔다.
<휴스턴- 배원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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