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한 후 머리 빨리 물로 헹궈라
덥고 뜨거운 여름철에는 머리카락도 피부 못지않게 상하기 쉽다. 강하게 내리쬐는 캘리포니아의 태양이나 바닷물과 수영장 노출 등을 원인으로 두피와 모발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 건강한 여름철 나기 모발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살펴본다.
외출시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 뿌리고
지나친 드라이어 사용 자제 자연적으로 말려야
생선·우유·달걀·오이·해초류 모발 건강에 도움
■ 여름철 최대 모발 손상의 원인은 바로 태양!
여름철에는 뜨거운 햇빛 때문에 머리카락의 수분 증발이 쉽게 이뤄질 수 있다. 피부가 열을 받듯 모발 역시 햇볕에 장시간 노출돼 거칠어지거나 탈모로 이어지게 되는 것. 전문가들은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뿌리고 야외 외출을 할 것을 조언한다. 자외선 지수는 SPF 15, 30 등을 사용하면 된다. 또한 직사광선을 피하기 위해 모자나 양산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
■ 바닷물 수영이나 수영장 나들이 후에는
수영장 소독약인 염소 등 농도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때때로 헤어 변색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바닷물의 소금기 또한 머릿결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수영장이나 바다에서의 수영 후에는 되도록 빨리 깨끗한 물로 머리를 헹구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수영장 물속의 소독제 성분이 모발과 두피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깨끗한 물로 머리를 감아야 한다.
■ 지나친 헤어드라이어 사용도 자제해야
머리카락을 잘 빗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지나친 헤어드라이어 사용은 머리카락의 건강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너무 거칠게 머리를 빗어주거나 너무 촘촘하고 딱딱한 빗을 사용하면 두피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머리카락이 젖어 두피 사이사이 수분이 있을 때 빗질을 세게 하면 큐티클 층이 상하게 된다.
헤어드라이어의 사용은 자제하고 헤어 에센스나 트리트먼트를 이용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도 도움 된다. 젖은 머리는 자연적으로 말리고 손가락을 빗대신 사용한다. 또한 머리카락이 젖었을 때 말리기 위해 타월로 너무 빡빡 문지르는 것도 좋지 않다. 젖은 채로 잠자리에 드는 것도 금물.
■ 건강한 모발을 위한 음식들
단백질은 머리카락의 주요 성분이다. 또한 비타민은 건강한 모발관리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아마씨 오일’(flaxseed oil) 등은 비타민 B군의 보고들로 건강한 모발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비타민 A는 머리카락의 주성분인 케라틴의 형성을 돕는다. 또한 비타민 D는 손상된 머리카락의 재생 효과가 있다. 우유, 달걀, 오이, 해초류 등을 골고루 먹는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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