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의 선수가 변동은 있을지 몰라도 달라스 선수단은 110명이 참가합니다” 오는 29일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 콘트라 코스타 칼리지에서 개막되는 14회 전 미주 한인 체육대회 준비상황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달라스 한인체육회 박부연 회장은 이 같이 9개종목의 선수단 110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달라스 선수단은 흰색 카우보이 모자에 유니폼 티셔츠상의, 청바지를 입은 산뜻한 모습으로 뜨는도시 달라스를 미주 체육인들에게 아주 강하게 부각시켜 인상에 남게 할 계획이다.
김호단장은 “미주 한인 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달라스로서는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이 많겠지만 이를 통해 달라스 동포들의 유대감을 만들고 더 발전하리라고 본다”고 기대를 표했다.
전 선수들의 수장역을 맡은 임문한 총 감독은 “선수들이 체전이 있다는 것을알고 금년 1월부터 각 팀마다 단결, 연습을 충분히 해왔다. 이번 대회는 금메달이 목표가 아니라 순수한 아마추어 선수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달라스를 홍보할 것이다. 또 이를 통해 체육인들은 몸을 단련하고 마음의 건강을 얻어 건전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가게될 것””이라고 차원높은 스포츠 정신을 일깨웠다.
6만 달러를 목표로 기금모금을 하고 있는 미주체전 달라스 한인체육회는 오는 23일 저녁 수라식당 그랜드캐슬에서 결단식을 갖고 모금활동을 펼친다.
박순자 재무에 따르면 14일 현재 모금된 체전참가기금은 김호한인회장의 5,000달러와 박부연체육회장의 3,000달러를 포함, 총 3만8,445달러가 모금돼 약 2만2,000여 달러를 더 모금해야 할 입장이다.
이날 이자리에는 김호단장을 비롯 박부연 체육회장, 임문환 총감독, 고근백 체육회 부회장, 정일성 홍보 담당이 배석했다. <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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