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아마추어 이태훈은 분전에도 불구, 최하위권으로 밀렸다.
첫날 세계 최고선수들 무릎 꿇려
과연 ‘명불허전’이었다. 미국 최고의 난코스라는 오크몬트컨트리클럽 코스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14일 US오픈 첫날 156명의 선수들 가운데 파를 깬 선수는 단 2명뿐이었다. 그나마 전날 코스에 소나기가 쏟아져 그린이 많이 부드러워지면서 스피드도 느려졌고 핀 포지션도 생각보다 쉬운 곳에 많이 꽂혀졌기에 그나마 생각보다 괜찮은 성적이 나온 것이었다. 하지만 남은 기간동안 비는 더 이상 안 온다는 기상예보가 나와있고 코스셋업도 더 이상 쉬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선수들은 더욱 고생을 각오해야 할 것 같다.
첫날 평균타수는 75.320으로 평균 5오버파 이상을 쳤다는 계산이다. 홀 별로 보면 가장 어려운 홀은 파4 18번홀로 평균타수가 4.654에 달해 파4보다 파5에 가까웠다. 평균타수가 파보다 낮은 홀은 파5 4번홀(609야드)이 유일했는데 평균 4.974타였디. 156명 가운데 28명이 단 1개의 버디도 잡지 못한 채 라운드를 마쳤고 이글은 단 2개만 나왔는데 모두 파4홀에서 세컨샷이 그대로 들어가는 행운의 이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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