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은 향후 장학사업을 위해 100만 달러까지 지원할 예정입니다.
12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07 중앙은행 장학생 수상 만찬에서 유동식 이사장은 이 같이 장학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펼쳤다.
금년 장학금 수상자는 모두 23명으로 각각 1,0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달라스지역 아시안 상공회와 다민족 교육경제개발 센터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장학행사는 장학생들의 가족과 중앙은행 직원들, 주최측 관계자들과 지역 정치,경제계 인사들을 비롯 4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수상자들 가운데 한국계는 석보욱 목사의 손자인 스티븐 처크레이(Stephen Chuckray, 18세)군이 유일한 수상자이다. 처크레이 군은 웨이크포레스트 대학(노스 캐롤라이나 소재)에 진학해 비즈니스를 전공할 예정이다.
특별 장학금인 젠킨스 장학생으로는 바니 수(Bonny Su) 양이 선발되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제임스 유(유동식) 장학생으로 인도계 니미샤 타코레(Nimisha Thakore) 양이 선발돼장학증서를 받았다.
유동식 중앙은행 이사장은 이날 시그니쳐 스폰서 인사말을 통해 “교육은 성공의 열쇠다.”고 강조하며 “중앙은행은 아시안 상공회의 파트너로서 앞으로 30년, 50년간 해마다 계속해서 장학사업을 지원,100만 달러까지 지원하려한다.”고 펼쳤다.
유동식 이사장은 “중앙은행은 아시안 상공회와 지난 20년간 파트너쉽을 가지고 협조해왔다. 그리고 두 기관이 지역사회를 지원했고, 해리 하인스(아시안 무역구)의 발전을 위해 지원했다.”고 소개하며 “중앙은행은 더 이상 지역 은행이 아니다.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에 지점을 개설했고, 일리노이 주에도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조연설을 한 라이트 래씨터 주니어(Wright L. Lassiter Jr., Ed. D) 달라스 카운티 커뮤니티 칼리지 총장은 날개와 발, 크기가 작은 벌인 범블 비의 비행을 예로 들며 “범블 비가 되자. 여러분들 모두 범블 비가 되어 어느 곳이든 훨훨 날아다니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래씨터 주니어 박사는 장학금 수상자들이 책임감 있는 성공하는 태도를 가진 지도자들이 되길 역설했다. 래씨터 주니어 박사는 “(인생에서)올바른 태도는 승리하는 태도이다. 그러나 승리하는 태도를 개발하는데 지름길은 없다.”며 처칠 수상과 탐험가 리빙스턴의 말을 인용하며 마음과 신체, 정신을 계발하고, 용기를 가진 사람이 되어 한계를 극복하는 성취자, 비전을 추구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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