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ay 학부모회 간담회서 합격생 3명 경험담 밝혀
박영민 시장, 고교생 40명에 사회봉사 증서 수여
명문대 진학에 왕도는 없지만 평소 자신의 학업과 삶에 열정을 갖고 시간관리를 잘하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명문대에 합격한 한인고교생 3명이 밝혔다.
지난 11일 저녁 페더럴웨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진학 간담회에서 디케이터 고교의 에드워드 홍군(터프츠대 진학예정), 페더럴웨이 고교의 제프리 오군(듀크대 진학예정) 및 토마스 제퍼슨 고교의 캐롤라인 이 양(브라운대 진학예정) 등 3명은 자신들의 대입 준비과정을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홍군은 공부할 때에는 음악을 듣는 등 다른 일을 병행하지 않고 모든 신경을 공부에만 집중했다며 주말 등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고 말했다.
이 양은 비슷한 수준의 지망생들 가운데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에세이는 특별한 경험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된다고 밝혔다. AP, IB 수강이 부담은 크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을 훈련시키는 계기가 된다고 그녀는 지적했다.
오 군은 미국 학부모들과 한인 학부모들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이민자로서 열심히 일하며 살아오신 우리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기대를 이해한다며 의젓하게 말했다.
페더럴웨이 한인학부모회가 주최한 이날 간담회의 진행을 맡은 다니엘 홍박사(C2 에듀케이션 센터)는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진지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부모회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1년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벌인 40명의 한인학생들이 사회봉사증서를 받았다.
시상자인 박영민 페더럴웨이 시장은 지난 5월 31일 3개 고교생 12명이 마약 및 총기 매매 등의 혐의로 체포됐음을 상기시키고 (본보 6월 2일자 참조) 시 당국은 좀 더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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