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맹우 시장 등 자매결연 20주년 맞아 포틀랜드 방문
장미 110만그루 심기운동…울산대-PSU의 교류증진도
박맹우 울산시장과 이두철 울산 상공회의소장이 이끄는 울산대표단이 포틀랜드시 자매결연 20주년 및 장미축제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포틀랜드를 방문했다.
지난 8일 도착한 이들 일행은 이날 저녁 포틀랜드 주립대(PSU)가 베푼 만찬에 참석, 울산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PSU 당국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시는 포틀랜드시와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다며 장미 도시인 포틀랜드시를 본 따 울산시 전역에 주민 수와 맞먹는 110만 그루의 장미 심기 운동을 전개, 조만간 울산도 아름다운 장미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500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울산시가 2010년에는 1천억 달러로 목표를 늘려잡아 한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이어 산업폐기물이 흘러 들어 죽은 강이 됐던 울산의 태화강 살리기 운동에 전 시민이 참여해 지난 6월3일에는 전국에서 2천명이 참가한 수영대회가 열릴 정도로 강물이 깨끗해 졌다는 자랑도 곁들였다.
이날 박 시장은 PSU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15명의 울산대 학생들을 위해 금일봉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PSU도 금년 여름방학 동안 울산대에서 오는 80여명의 학생들을 위해 순수미술과 산업디자인 학과의 계절강좌를 특별 개설하는 등 양교간의 실질적 교류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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